안녕하세요.

오늘은 엠플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목 요약:

  • 파우치형 이차전지 조립공정에 특화된 Turn-Key 시스템 공급
  • 원격으로 지원해주는 인더스트리 4.0 서비스 매출 확대 기대 가능성
  • 2차전지 제조장비 중 파우치형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조립공정 장비 제조 영위.

주가 변동 이슈:

 

유럽 전기차 판매 급증에 국내 관련주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
2020/02/07

폭스바겐이 코로나19 때문에 2~3주간 공장 가동 중단 소식 하락
2020/03/19

 

테슬라 배터리데이 기대감에 상승세

2020/09/22

 

동사도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기업이었군요. 이차전지 관련주들을 어느정도 훓어보기는 했었는데 동사에 대한 뚜렷한 기억은 없었네요. 그러면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종목_자본재_엠플러스(259630).pdf
1.23MB

 

동사는 우선 이차전지 유형중에 파우치형에 연관이 있고 이차전지 조립공정에서 필요한 장비 전체가 대응 가능한 기업으로 보이는데요. 전체 공정을 대응 가능한 업체는 거의 없을텐데 왜 이 기업을 과거에 알아보지 못했는지 잘 모르겠군요. 그리고 헝가리 현지법인을 가지고 있어서 유럽시장 대응이 원활한 기업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변동사항으로는 신공장 증설건이 있네요. 

이차전지 제조공정은 크게 극판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 3가지로 분류할 수 있겠고 동사는 조립공정에서의 장비들을 전량 턴키로 납품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하는군요.

 

간략히 노칭기는 롤 형태의 극판을 프레스기로 탭 부위를 따내는 작업, 스태킹기는 일정한 두께로 극판을 적층하는 장비, 탭웰딩기는 탭을 용접하는 장비, 패키징기는 파우치로 포장하는 장비, 디게싱기는 최초 충방전 후에 내부에 발생한 가스를 빼내는 장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증권사 투자의견들을 보니까 과거에 중국에 납품한 것에 대손이 많이 발생했나 본데요. 쉽게 얘기해서 중국에 장비는 납품하고 대금은 못 받았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앞으로는 중국 고객사는 선별해서 대응하고 앞으로는 신공장 증설건과 유럽향 매출 기대감이 있으니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듯 합니다.

현재 시총은 천억원이 안되는 상태이고 이런 매출이 성장하는 기업에게는 신공장 증설한 것처럼 캐팩스 투자가 많이 들어가기 마련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성장주는 보통 배당을 해주질 않고 유보이익을 전부 다시 회사내에 재투자해서 성장을 다시 이끌어 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동사의 현금흐름을 보시면 캐팩스 투자가 계속 증가해왔고 그에 따라서 차입을 하다보니 이자발생부채 또한 급증을 한 모습인데요. 영업활동현금 흐름이 마이너스이다 보니 재무적으로 더 많은 자금을 끌어와야 해서 이자발생부채가 급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중국에 대손이 일어나다보니 현금흐름이 악화된 것도 크겠네요.  

 

동사는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된 기업인만큼 앞으로 관찰해볼만한 기업으로 보입니다. 다만 장비주이기 때문에 장비주는 수주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섹터이다보니 이차전지중에서도 파우치형을 쓰는 자동차업체가 어디가 될지 이런 전방을 조사해봐야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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