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지전자라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삼지전자는 기업은 좋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안가서 애를 먹인 종목인데요. 최근에는 주가가 많이 올랐더군요. 왜 올랐을지 궁금해서 우선 최근에 나온 기술분석보고서를 살펴보겠습니다.

 

종목_하드웨어.IT장비_삼지전자(03746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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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삼지전자는 무선통신 중계기 관련한 업체로 알고 있는데요. 기존에도 ESS관련 사업을 하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금융에 가서 실적을 보시면 실적이 엄청난데요. 이는 연결로 에스에이엠티 매출이 잡혀서 그런 것이므로 이 점 유의해서 봐야 합니다.

 

연결과 별도의 실적 차이입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적자를 냈었네요. 통신기기가 사이클을 타는 특성으로 인해서 적자 사이클에 들어섰던 것 같은데, 작년에는 실적이 나왔어야 할텐데 이 점은 잘 모르겠네요.

출처: 컨센2닷

최근에 주가가 올랐는데도 리포트는 작년 중순 시점에 끊겨 있군요. 제목만 봐도 5G와 2차전지 수혜주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에 매출 비중이 크다고 알고 있고 일본에 노키아 글로벌에 협력 업체로도 등록이 되어 있어서 일본에서 인프라 확장시 수혜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5G와 2차전지 관련하여 이미 시세를 다 냈었던 부분이라서 뒷북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하지만 5G는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고 아직도 글로벌로 인프라 확장이 한참 남아있고 2차전지는 성장섹터에 속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동사가 기회가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지요.

 

매출 비중은 연결로 잡혀있는 에스에이엠티 때문에 본업의 매출 비중이 적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주요 계열사 현황입니다.

연구개발 실적을 통해서 향후 매출을 추정해 볼 수도 있을텐데요. 최근 연구개발 실적으로는 일본향 중계기 개발이 진행중인 것으로 보아 해당 개발이 완료된다면 일본향 매출이 증가할 수도 있겠죠.

 

동사의 모멘텀 요소로는 향후 5G 인프라 확장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부분과 2차전지 충방전 시스템이나 화성장비 납품 확대로 볼 수 있겠는데요. 어떻게 보면 이도저도 아닌 좀 깍두기 같은 업체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G면 5G, 2차전지면 2차전지, 확고한 사업성을 가지고 있으면 뭔가 2차전지 업체의 PER를 받는다거나 해야 할 것 같은데 2차전지 업체로 보자니 전문적인 특색 같은것이 없어보이고 하는 심리가 끼어있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도 2차전지 업체들을 조사하면서 삼지전자를 심도있게 조사한다거나 하지는 않을테니 말이죠.

 

10년 차트를 보면 고점 영역에 위치해 있어서 뭔가 모멘텀 요소가 없으면 부담되는 자리일 듯 싶습니다. 

 

연결로 잡혀있는 에스에이엠티의 경우에는 꾸준히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네요.

 

이상으로 오늘은 삼지전자라는 기업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최근에 나온 리포트가 있으면 한번 보려고 했는데 리포트 나온게 없어서 아쉬운 종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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