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니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사는 최근들어 수소차 관련주로 엮이면서 주가 급등락이 심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수소제어모듈 생산기업으로 현대차에 공급하는 부분으로 엮여 있습니다. 그럼 기업분석 보고서를 보겠습니다.

종목_자동차.부품_유니크(011320).pdf
1.16MB

동사는 우선 변속기용 솔레노이드 밸브가 주력 제품인것 같은데요. 앞으로 이런 부속품은 전기차 시대가 오면 사라지게 될 부분인지라 본업에서는 제품 매력도가 떨어질 듯 합니다. 그런데 DCT 제어 솔레노이드 밸브가 시장점유율 100%로 동사가 국내 독점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DCT는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의 약자로 과거 리포트 제목을 보시면 독점적인 요소로 인해 부각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컨센2닷

그때가 시기적으로 2014~2016년도였고요. 

매출 실적을 보시면 독점인 DCT 솔레노이드 밸브의 매출액이 총 355억을 이루고 있는 상태네요. 

최근 변동사항을 보시면 완성차 업체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운행기록 측정장치인 캐롯 플러그 같은 제품을 개발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매출 비중은 미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품명을 검색해 보면 직접 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보험을 통해 보험사은품의 성격으로 제공되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주력은 각종 제어밸브인데 수소차에서도 수소가스 제어밸브 외에는 엮인 것이 없는 상태이고 자동차 내장 시계 부품 개발이나 스티어링 히팅 패드, USB 소켓 등 각종 자잘한 부속류도 생산을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실적을 보시면 여느 자동자 부품사답게 영업이익률이 매우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자동차 부품 관련주중에 좋게 볼만한 것들은 자율주행 모멘텀이 살아있거나 현기차 라인에서 흥행하는 차종에 시트를 납품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연관이 있는 아이템을 제조하는 업체들이 부각을 받을 확률이 높아서 동사의 경우에는 수소테마로 엮여 있긴 하지만 그 아이템의 매력도가 크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동사에서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완성차 업체 납품 의존도를 낮추려고는 하고 있으나 그 신사업들이 딱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