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led가 최근 부각되면서 lcd와 oled 사이에 위치한 평가를 받는 것 같은데요. 마이크로led는 기존 led보다 크기가 가로세로 10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소형 led를 말하는 것으로 굉장히 초소형이기 때문에 휘어질 때 깨지는 단점이 사라져서 어느정도 플렉서블한 디스플레이로도 활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oled의 플렉서블의 장점을 어느정도 흡수하게 되어 오히려 역으로 oled는 번인의 단점이 있지만 마이크로led에서는 그러한 단점이 사라지는 효과까지 가질 수 있어 향후 oled와의 경쟁구도에 놓일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일단 led는 전류를 가하면 빛을 발하는 반도체 소자를 말하는데요. 주요 재료로 갈륨질소나 갈륨비소가 있고 재료에 따라서 빛의 파장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led의 중류로는 가시광선 led, 적외선 led, 자외선 led가 있는데 얼마전 자외선 led의 경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 효과가 있다하여 부각된 적이 있습니다. oled로는 이러한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흉내낼 수 없을테니 led에 여러 장점이 부각되는 듯 하네요.

 

또한 led의 경우 컬러필터, 백라이트, 편광판 없이 자체 발광하는 소자이기 때문에 lcd보다 두께도 더 얇게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oled의 장점을 이런 면에서도 흡수하는 것 같습니다.

 

출처:혁신성장품목분석보고서

이미지를 보니 oled보다 오히려 더 얇게 구현이 가능한 것이네요. 그리고 200인치 이상 초대형 사이즈의 양산이 기존 lcd나 oled의 경우 불가한데 비해 마이크로led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개인 생각으로는 led를 계속해서 이어 붙이면 되기 때문인 듯 합니다. 가장 큰 단점이 oled보다 비용이 높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후 양산화 단계나 기술발전에 따라 비용이 oled보다 더 저렴해질 수는 없는 부분인지 궁금하네요.

 

출처:혁신성장품목분석보고서

관련 특허 출원건수를 보면 삼성전자, 루멘스, 포인트엔지니어링, 엘지전자 순으로 되어 있는데요. 포인트엔지니어링의 특허출원건수가 많은 것이 의외네요.

 

처음에는 lcd와 oled 중간 단계의 성격으로 보았는데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oled 시장 대부분이 나중에 마이크로led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oled도 거쳐가는 단계로 최종 목적지가 마이크로led가 되겠네요.

 

출처:혁신성장품목분석보고서

외국 기업 위주로 리스트업 되어 있는데요. 국내 관련주로는

서울반도체: 국내 최대 led 제조기업. led칩부터 패키지까지 수직계열화를 갖춘 기업.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를 통해 칩을 조달하는데 자회사가 최근 상장되었음

루멘스: 삼성전자 led 공급 1위 업체로 점유율 약 30%. 국내 최초 연구단계를 넘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양산 이력 있다 함.

포인트엔지니어링: 스팩 합병 통해 상장한 기업.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시 쓰이는 건식 식각 장비 핵심 부품 생산. 양극산화기술 기반 AAO기술은 마이크로led 제조 공정에 적용되어 대량 전사기술 구현 가능 전망

 

기존 서울반도체나 루멘스는 과거부터 led 관련주로 되어 있어서 좀 올드한 느낌이라면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최근 상장한 기업인만큼 신선한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마이크로led의 경우 기술개발과제가 많이 남아있을 것이므로 동사의 기술로 대량 전사가 가능할 것인지 조사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기타 관련주로

우리이앤엘,

큐에스아이,

가 있습니다.

혁신_MICRO-LED_고효율, 장수명 성능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디스플레이_NICE디앤비.pdf
1.2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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