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너지이노베이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목 요약:

  • 코아로직이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전신
  • 법정관리 이후 바이오 기업으로 변신
  • 반도체에서 의료기기로 업종 변경한게 불과 작년
  • 엠아이텍이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자회사
  • 미생물 배양 배지 160여종, 병원, 바이오, 화장품, 식음료 다양한 수요.
  • 과거 인간 유전체 게놈의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 시대로 옮겨가고 있다.
  • 과거에는 치료였다면 미래에는 진단시장이 커질것
  •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액체배지 제품을 국산화 하기 위해 자동화 설비 구축중에 있다.

동사의 경우 종목 요약 내용을 보시면 법정관리 이후에 바이오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는 기업으로 볼 수 있겠는데요. 상장사인 엠아이텍이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런 영단어 조합으로 이루어진 사명을 좀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동사 또한 법정 관리 이후에 사업군을 바꾸면서 사명을 바꾼 것 같습니다. 그럼 기업분석 보고서를 보겠습니다.

220_시너지이노베이션_기술분석보고서.pdf
4.98MB

동사의 경우에는 미생물배양용 배지를 생산하는 업체를 흡수 합병해서 해당 사업을 주축으로 하여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실적을 보니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군요. 실적만 보자면 나름 나빠보이지는 않습니다. 바이오로 전환하는 부분에서도 밑도 끝도 없는 신약 개발 같은 것이 아니고 미생물배양용 배지를 생산하는 부분이라고 하니 근본없이 코스닥 소형주에 바이오를 붙여서 탈바꿈하는 그런 기업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그동안의 히스토리를 보면 이것저것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바이오에 배지 사업과, 의료사업에서 스텐트 의료기기를 담당하는 엠아이텍이나 건기식 사업등을 보면 포트폴리오가 나름 균형감 있게 짜여져 있는 것 같습니다.

 

매출 비중을 보시면 엠아이텍에서 나오는 매출비중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리고 나서 배지 사업을 하고 있는 부분에서 총 20%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네요. 엠아이텍이 나름 좋은 회사이다보니 동사에 대한 안전성도 어느정도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분석보고서가 나온지 좀 되다보니 제2공장 캐파 증설이 완료되었는지 확인을 해 봐야 할 것이고요. 미생물 배양배지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던 것으로 보이며 현재 수입 대체를 이루어냈는지 이런 부분도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네요.

 

건강기능식품 사업군에서는 OEM/ODM을 넘어서는 OBM쪽까지 진행을 해서 토탈 컨설팅을 해 주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노비스바이오라고 해서 건기식 전용 홈페이지도 따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위의 제품들이 나오네요. 브랜드 네이밍 한 것을 보니 아류의 느낌이 나긴 합니다. 건기식에서 워낙에 쟁쟁한 업체들이 많다보니 경쟁력은 좀 뒤떨어진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미생물 배양배지 시장이 파격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고 하는데 매년 10% 이상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 상당히 괜찮은 편인데요. 제약회사 클린룸 관리에서의 수요나 화장품, 식음료, 건기식등의 제조 공정에서도 수요가 있다면 나름 괜찮아 보이는 사업같습니다. 동사는 국내 미생물 배지를 생산하는 업체가 소수인데 그 중에 하나의 업체로 상장사 중에서 다른 업체가 있나 싶은데요. 상장사에서 동사가 유일하다면 상징성도 있고 제가 보기에는 해당 분야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늘어난다면 현재 비중은 20%에 불과해서 성장분이 그리 전체 매출에 크게 반영되긴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탄탄한 성장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동사가 사명을 변경한 것은 2017년 7월의 일인데요. 이후 2018년, 2019년도 매출 실적 증가와 흑자 전환을 한 것을 보면 관리종목에서 탈피하여 제대로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출처: SK증권

 

리포트 검색을 해 보니 2019년 3월에 나온 것 하나가 검색이 되는데요. 자회사의 성장성에 더해서 배지 사업의 순항을 기대해볼 만한 기업 같습니다. 건기식에서는 워낙에 경쟁사들이 많다보니 동사가 타 경쟁사보다 더 나은 장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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