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효성오앤비에 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유례없는 비가 내려 수해피혜가 상당했는데요. 갈수록 기후의 변덕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투자의 기회가 있으니 평소에도 열심히 종목 공부를 해 두어야 겠죠. 그리고 장마는 매년 발생하는 이벤트인만큼 장마의 강도에 따라서 관련주가 움직일 수 있으니 1년에 한번쯤은 타이밍을 잘 노린다면 조금의 이익이라도 볼 수 있는 분야가 아닌가 합니다.

 

일단 장마로 인한 비 피해로 수혜를 받는 업종은 몇 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로 비료를 꼽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저도 처음에는 잘 이해가 되질 않았는데요. 장마나 태풍이 오면 물이 범람하여 토양이 유실되기 때문에 농약이나 비료 관련 수요가 다시 증가하여 수혜주로 꼽더군요.

 

이것보다 더 직관적인 관련주로는 태풍 피해로 인해 비닐하우스 같은 것이 무너질 경우 폐기물 처리 업체가 엮일 수 있겠지요.

 

효성오앤비의 주가 흐름을 보면 상한가 이후에 조정을 거치는 음봉이 발생하였는데요 보통 이때 거래량이 적게 붙으면 다음날 상승을 예상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이미 올라버린 주가에서 조정때 들어갈 수 있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래서 이러한 조정을 거친 이후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동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목_소재_효성오앤비(09787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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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동사는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볼 수 있겠고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농업 분야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거나 스마트팜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팜도 결국은 미국같은 선진국에서 기술을 선도하리라 생각되는데요. 요즘은 건물 안에서 수직으로 농작물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두고 건물 내에서 층층이 관리를 하더군요. 이정도는 되어야 미래형 농업시설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

 

매출실적을 보면 매년 감소추이를 보이고 있네요. 그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본연의 경쟁력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농업규모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유기질 비료라는 것이 일단 화학비료보다는 더 나은 것으로 보면 될 것 같고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을 선호하는 트렌드이다 보니 비료 또한 친환경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유기질비료 산업은 계절적 특성을 탈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분기별 실적보다는 연도별 실적으로 추이를 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정의하는 스마트팜 이미지는 농장 시설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주된 골자로 하는 것 같습니다.

 

효성오앤비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팜 관련 시설로 보이는데요. 농촌에 인력이 부족한만큼 이러한 신규 시설로 인력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동사의 투자 포인트는 기존 유기질비료 사업의 확장 보다느 스마트팜의 진출에서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스리랑카나 베트남등에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비전은 있어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단기 테마에 휩쓸리는 소형주에 가깝다보니 농업쪽 종목은 선뜻 매수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너무 올드한 이미지가 있기도 하고요. 무엇보다도 동사는 매출액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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