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히 컴투스 투자 아이디어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게임주는 섹터내 종목들이 우르르 몰려다니기 보다는 개별 신작 출시 이슈로 인해 개별 종목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요. 컴투스의 경우 올해 신작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그것인데요. 

1월중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올 1분기 내로는 릴리즈가 될 모양이던데요. 여기서 우선 게임주 투자시 유의해야 할 점은 게임 신작 출시가 버그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정 지연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시에는 결국 게임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추매 찬스로 보고요. 과거 2014년도에 동사는 순식간에 10배 상승을 이뤄낸 종목이기도 한데요. 그 이유는 서머너즈 워 출시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는 보시듯이 6~7년간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런데 이번에 나오는 게임이 과거 대히트를 기록했던 서머너즈 워를 활용한 게임이기 때문에 지금 동사의 신작에 대해 기대감이 몰려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우선 출시 전에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라갈 것을 기대해 볼 수 있겠는데요. 게임주 투자 전략으로는 게임 출시 이후까지 다 보지 말고 게임 출시 전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면 매도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줌은 유튜브다 뭐다 해서 이런 투자 전략이나 아이디어가 급속도로 전파되어 투자자들 사이에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경향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요? 일단 출시 전에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을 예측하고 미리 들어가고자 한다면 출시 전 주가가 오를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고 다른 투자자들이 먼저 차익실현을 하기 전에 좀 더 일찍 수익실현을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겠고요. 아니면 게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다면 장기투자로 출렁임을 다 감수하고 신작 게임의 매출이 나오는 것까지 다 보면서 가는 전략이 있을 수 있겠네요.

 

이러한 경우에 저는 일단 동사의 신작이 과거 10배의 상승을 이루어 냈던 작품과 연관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재료의 크기가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전고점 부근까지 도달하거나 전고점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신작 출시가 지연된다거나 뭔가 다른 악재가 나온다면 지금 주가는 박스권 상단 부근에 있기 때문에 손실을 볼 확률이 매우 높은 구간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투자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박스권 하단에서 미리 사두고 기다리고 있었다면 매우 편안한 구간일텐데 말이죠. 

 

그래서 게임주를 보며 느끼는 점은 바이오 투자와 같이 끝을 보려 하지 말고 우선은 재료가 현실화 되기 전에. 즉 게임 출시일이 다가오기 전에 우선 주가가 기대감으로 올라와 있다면 일단은 어느정도는 차익실현을 해서 현금을 챙겨놓자는 입장입니다. 주가가 오르면 계속 해서 더 오를 것 같고, 게임이 출시하고 대박이 날 것 같고 해서 이런 심리로 인해 수익을 챙기지 못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요. 요즘은 투자자들 사이에 정보 교류도 빠르고 아이디어가 급속도로 퍼지다보니 그런것까지 감안해서 한번 더 꼬아서 생각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점점 투자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네요.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이런 게임주 투자 아이디어가 이미 왠만큼 퍼져 있는데 그대로 움직임이 흘러갈까 하는 고민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컴투스 투자 아이디어에 관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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