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스정보통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목 요약:

오프라인 VAN 시장 국내 1위 기업으로 PG 사업도 함.

VAN사 중 유일하게 앱카드 공통모듈을 개발해 SSG페이와 L페이에 서비스 제공.

 

나이스정보통신은 무형자산의 비중이 큰 사업을 하고 있음에도 PER이 11배 수준의 상대적 저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인데요. 저평가된 기업으로 흔히 언급되는 종목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우리나라에서만 VAN이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신용카드 사용비중이 다른나라대비 상당히 높다보니 이러한 수요로 인해 서비스를 연결해주는 사업이 발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출처:한국IR협의회

VAN서비스라는 것은 쉽게 길거리 가게에 들어가서 신용카드 결제를 하게 되면 가맹점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결제를 하는데 이렇게 단말기를 통해서 여러 종류의 신용카드 결제를 가능하게 해 주고 신용카드사에 정보를 전송해 주는 그런 서비스를 말하는데요. 오프라인 결제를 온라인에서 하게되면 이경우에는 PG서비스로 부른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출처:한국IR협의회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 이런 사업은 리포트가 많이 나와있어서 해당 리포트를 통해 알아보시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 여기서는 왜 동사의 주가가 지지부진한가에 대한 코멘트를 해 보자면, 결제수수료에 대한 인하 압박이 항상 정부로 부터 있어 왔다는 점인데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이러한 결제서비스의 수수료를 떼어 가는 것에 대한 뭔가 악한 이미지가 있다보니 투자자 입장에서는 굳이 이런 우려가 있는 곳에 투자해야할 이유가 있겠나 싶은 심리가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에 따른 반대급부로 그런 심리를 역으로 이용해서 그러 인해 주가가 저평가 되었으니 사야한다는 측면도 있을 것이고요. 그리고 장기적으로 보자면 이러한 서비스 생태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모른다는 점이 있는데요. QR코드를 찍어서 직접 계좌이체를 한다거나 하는 다른 방식의 결제로 유행이 바뀌게 된다면 동사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작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도 있는 듯 합니다. 굳이 동사의 사업모델만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언제든지 한때 대세를 이루었던 사업이 나중에 가서는 다른 형태로 변화되어 소멸될 수 있기에 우리나라에서의 압도적인 신용카드 사용으로 인해 이렇게 생긴 사업모델인만큼 나중에는 또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어 바뀌게 될 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을 듯 하네요.

출처:컨센2닷

동사의 리포트 제목을 보셔도 성장요인과 둔화요인에 대한 대결성 구도를 보고 있는 듯 한데요. 일단 밸류만 놓고 보자면 순현금이 시총보다 많다는 제목이 나왔을정도로 주가는 어느정도 저평가 되어 있다는 사실에 모두들 동의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항상 보면 이것은 하방에 대한 안전감을 줄 뿐이고 주가를 올릴 수 있는 촉매가 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하겠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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