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래곤플라이라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게임관련주들이 많은 가운데 드래곤플라이는 과거 스페셜포스로 유명했던 기업인데요.

 

종목 요약:

  • 매출 감소 스페셜 포스 하나의 게임 말고 다른 게임으로 대박날 요소가 적다.
  • VR로 뭔가 노력하고 있는중 
  • VR 게임 개발에 중점
  • 스페셜포스 VR, 또봇 VR
  • 모바일 교육사업도 서비스

주가 변동 요인: 

 

VR·AR 규제혁신 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테마 상승 속 급등 
2020/07/31

주가를 보시면 2011년도 대비 현재 -91%를 기록하고 있으므로 동사 또한 거의 상폐나 다름 없는 상태이지요. 시총 446억에 매년 적자를 보이고 있으므로 굉장히 위험한 기업입니다.

 

그러면 동사 분위기는 말 안해도 알 수 있겠죠. 우선 이렇게 과거 어떤 게임으로 유명했어도 게임이 1개 밖에 대박난 것이 없다거나 하면 그런 게임 회사는 나중에 굉장히 위험에 빠질 소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게임을 여러개 히트시킬 능력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정말 안전해 보이는데요. 과거 베스파 같은 상장사도 게임이 1개 뿐이다 보니 해당 게임에 버그가 생겼을 때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었습니다.

 

VR게임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VR이 대중화 될 수 있는 시기가 언제 올 수 있을까요. 일단 현재로서는 VR의 느낌은 과거 3D TV가 잠깐 유행했다가 다시 사라진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VR 시대가 오긴 올 것 같은데 이 부분은 하드웨어의 혁신이 좀 더 이루어져야지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VR을 즐기기에는 하드웨어적 요소의 제한이나 불편함이 너무 크지요. 그러한 불편을 감수하면서 즐길만한 그런 동기부여가 안되는 상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한두번은 호기심에 해볼 수 있는데 이걸 계속 할만한 그런 요소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스페셜포스를 계속 울궈먹는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3분기에도 스페셜포스 서바이벌이라고 해서 글로벌 런칭 예정인 모멘텀이 있었군요. 그리고 신비아파트 VR이 눈에 띄네요. 신비아파트는 오로라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인데 아이들에게 인기가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VR외 부분에서 매출비중은 현재 14%인 상태네요.

 

VR 관련 기업들의 동향이고요.

 

동사의 VR, AR 재료들인데 느낌상으론 뭐하나라도 터져라 식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솔직히 이런 분위기라면 사내에서 직원들의 의욕과 사기가 많이 떨어진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신비아파트의 경우에 올해 2분기 국내 런칭 예정이라고 하니 지금 런칭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흑자가 안나다보니 회사에서도 다른 방향으로 M&A도 검토중인 것 같네요. 해당 재료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이슈라서 미리 들어가 있다가 재료가 노출되면 주가 급등시 나오는 방법도 있겠으나 너무 막연한 부분입니다.

 

홈페이지에 가보니 VR 카테고리가 따로 구성되어 있고 구색을 맞춰놓은 모양새네요. 2016년도부터 공을 들인 것 같으니 이제 5년째인데 아직은 그렇다할 성과가 나오지 못하고 있겠지요. 이렇게 신기술의 경우에는 너무 빨리 진입을해도 어차피 그 기술이 대중화 될 때까지의 기다림의 시간이 존재하므로 모든 사업은 시기를 잘 타야지만 성공할 수 있음을 느낍니다. 동사에 대한 투자 판단은 그냥 쉽게 생각해서 여러분 주위에 VR을 즐기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나라면 지금 동사에서 제공하는 VR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면 답이 바로 나올 것 같네요.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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