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퓨쳐라는 종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퓨쳐는 영어교육 컨텐츠를 제작하는 회사인데요. 제가 알기로는 파닉스 쪽에 엄청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총은 현재 3백억대로 엄청 소형주인데요. 소형주 중에서는 나름 괜찮은 기업같아서 관심이 있던 종목이기도 합니다.

 

영어교재 전문 기업인데 파닉스 쪽에 타사대비 상당한 컨텐츠 경쟁력이 있다면 이는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동사는 작년에 이상하게 주가가 급등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주가를 보시면 별볼일 없는 수준으로 다시 내려왔죠. 누군가 매집을 하려 했던 것인지 어쩐 일인지 알수가 없겠지요.

 

차트를 보시면 작년 중순경 계속 주가가 상승하다 횡보를 거친 기간이 있었죠. 그리고 나서 평소에 볼 수 없던 거의 3백억에 가까운 거래대금을 터트리며 주가는 고점을 찍고 다시 하락한 모습입니다. 이때 전부 다 빠져나갔던 것일까요. 그런 부분은 어디까지나 상상의 영역일뿐 내막이 어땠는지는 영영 알수가 없겠지요.

 

종목_소비자서비스_이퓨쳐(13406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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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모멘텀적 요소는 들어가 있는데요. 중국시장에서 동사의 컨텐츠 포텐이 터진다면 상당할텐데 말이죠. 문제는 이런 것은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 현실과의 괴리가 크고, 내부 사정이 어떤지를 모른다는 것이겠죠. 내부사정을 잘 아는 임직원은 이런 얘기를 들으면 중국 진출은 물건너 갔는데 뜬구름 잡는 소리한다며 코웃음을 칠지도 모를 일입니다. 

 

매출을 보면 조금씩 증가하고 있기는 하나 고만고만 하고 별 의미가 없는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니 시총도 300억에 머물러 있는 것이겠죠 원래는 2백억대에서 놀던 종목이고요. 그럼 지금 주가는 아직 더 내려갈 여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국내 시장은 워낙에 영어관련 교육컨텐츠들이 많다보니, 해외 진출에서 좀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올해 초 대표이사 변경이 있었군요.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뭔가 대응을 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변경된 대표 이력입니다. 나빠보이진 않네요.

 

매출 비중에서 파닉스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출비중이 올해 1분기에 확 줄어든게 보이네요.

 

국내는 정체, 해외는 증가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해외 확장이 중요한데 올해 1분기에 수출 비중이 줄어든 모습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설명에 보시면 중국에 진출한 경우 실패 원인으로 현지화 부족을 꼽고 있군요. 동사는 그것을 교훈 삼아 로열티 계약 방식으로 접근을 하고 있는 모양인데 성과가 나온다면 동사 주가는 리레이팅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동사에 모멘텀 요소가 생기긴 했군요. 올해 디지털 학습 디바이스를 출시할 모양인데 이런 디바이스는 이미 기존에도 많이 나왔었던 부분이죠. 동사는 컨텐츠 경쟁력을 살려서 출시한다면 뭔가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통해 성과를 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툭하면 AI를 붙여 놓는데 실상 얼마나 AI적으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보여지네요.

 

이상으로 동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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