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쇼박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쇼박스는 극장에 영화 보러 가셨을 때 한번쯤은 보셨을 기업명인데요.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극장에 손님이 끊기고 영화 관련 컨텐츠 업계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올해 예상 컨센을 보시면 매출액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그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무엇을 하는 기업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종목_소비자서비스_쇼박스(08698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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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동사의 주요 사업영역으로는 영화 제작 및 투자 부분이 있겠고요. 만든 영화를 국내 극장에 공급하는 배급사업도 하고 있을 것이고 영화를 홍보하고 마케팅 활동을하고 해외에까지 영화 배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반적으로 다 영화와 관련된 업무들을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동사가 메가박스를 가지고 있었나보군요. 현재 메가박스는 제이콘텐트리에 넘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명을 변경한 것이네요.

 

동사의 판매경로를 보시면 당연 영화관 상영배급이 비중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는 VOD 유통계약이 높습니다. 그런데 지금 극장에 손님이 끊기다보니 가장 비중이 높은 판매경로에 문제가 생겼다고 봐야겠지요.

 

동사의 경쟁력은 결국 영화 그 자체의 재미가 얼마나 있겠느냐일텐데요. 이태원 클라쓰도 동사에서 제작한 것이군요. 

 

2019년도 기준으로 전체영화 배급사별 시장 점유율을 보시면 역시 월트디즈니가 점유일이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점유율이 2%도 안되네요. CJ ENM도 현재 고전중인데 점유율은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습니다. 쇼박스는 5.6%로 워너브러더스와 소니픽쳐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군요.

 

결국 지금 극장에 가지 못한다 하더라고 컨텐츠에 대한 소비욕구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인데요. 자율주행이나 다른 여러 편의요소들로 인해서 사람이 점점 할일이 사라지게 되면 그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하려고 할까요? 컨텐츠 소비가 그 중에 하나가 될 것이므로 컨텐츠 시장만 놓고 본다면 유망한 섹터로 볼 수 있겠습니다. 기업에 대한 분석은 컨텐츠 경쟁력이 얼마나 있는지 무형의 자산 가치를 따져 볼 수 있어야 할텐데 이런 부분은 어쩌다가 한번 대박이 나는 컨텐츠를 제작하고 끝난건지 아니면 그런 대박 컨텐츠를 계속해서 생산해 낼 수 있는 무형의 경쟁력이 숨어 있는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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