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SM Life Desig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 종목은 차트를 일단 보시면 바닥권에 사 놓으면 한번씩 튀어 오르는 종목입니다. 그래서 박스권 플레이를 하기에 매우 좋아보이는 종목인데요.

 

그 이유는 아래 보시다시피 최근에 봐도 여러 이슈들이 엮여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돌 그룹 슈퍼엠 빌보드 차트 1위 소식에 상승세
2019/10/15

겨울왕국2 기대감
2019/11/11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2020/02/13

 

이렇게 미디어 엔터쪽 이슈가 있을때마다 오르는 종목이기 때문에 한번씩 주가가 바닥에 있으면 사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동사는 우선 출판, 매체복제업 쪽으로 분류가 되는데요. 간략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 특수인쇄종합회사, 디지털콘텐츠 유통, 미디어사업
  • 대한민국 추첨식 복권 국내 독점 제작, 생산
  • 아티스트 관련 제작물 엑소 셀피북, 포스터 포토카드 등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인쇄물 전반 수주 제작
  • 월트디즈니 패키지 미디어 판권 보유

그러면 기술분석보고서를 살펴보겠습니다.

 

2019-184.SM+Life+Design_기술분석보고서.pdf
4.71MB

사업영역은 크게 드라마 제작, 특수인쇄, 영화콘텐츠 사업으로 나뉘는 것 같네요.

 

추첨식 복권을 국내 독점 생산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요즘 로또나 연금복권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도 있지만 복권은 직접 복권 용지를 사서 보관하는 맛이 있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매출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DVD 못본지 엄청 오래된 것 같은데 DVD나 블루레이 같은 제품은 수요가 하향추세가 아닐지 의문이네요.

 

역시 연금복권등 특수인쇄용지 부분이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군요. 삶이 팍팍해지고 살기 어려울수록 로또를 많이들 한다고 하니 매출이 줄어들 요인은 적을 것 같습니다.

 

인쇄제품 영역에서도 복권이 74%를 차지하고 있네요.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등 한국의 아이돌들이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므로 해당 아이돌의 굿즈 같은것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사업도 아이돌의 인기도에 따라 매출이 변동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동사는 월트디즈니의 패키지미디어 판권을 보유하고 있어서 작년에 어벤저스가 개봉할때 주가가 매우 크게 상승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동사의 투자 전략은 월트디즈니사에서 뭔가 기대되는 대작이 나올 경우에 미리 진입해서 영화가 개봉할 즈음에 주가가 올라 있다면 수익을 내고 나오는 전략도 괜찮아 보입니다.

 

월트디즈니가 압도적인만큼 매출 비중도 월트디즈니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네요.

 

 

또한 동사는 미디어제작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미디어 제작 사업은 2016년도에 진출하여 업력이 몇년 안된 상태입니다. 제작 드라마를 보니 저는 언니는 살아있다 외에는 딱히 들어본 작품이 없네요.

 

전체 사업부 매출 비중을 보시면 과거에는 인쇄와 콘텐츠부문이 반반 나눠서 가져갔는데 최근년도를 보니 미디어부문 비중이 올라왔네요.

 

그런데 시총이 천억이 되지 않고 재무를 보시면 빨간색 숫자들이 많이 눈에 띄어서 동 종목은 테마성으로만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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