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진바이오텍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회사명에 바이오만 들어가면 우선 거부감부터 드는데요. 항상 열린 마음으로 봐야겠지요.

우선 동사는 동물용 사료첨가제를 주사업으로 하고 있고 여기서 더 확장하여 다원케미칼을 인수하면서 동물용 의약품 제제 분야까지 진출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또 미래식품소재라 하여 배양육 생산 기반 기술 확립 및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는데요. 이는 몇일전 알아보았던 인트론바이오에서 대체육 시장에 진출하려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체육의 한가지 종류로 육류를 배양해서 만들겠다는 부분 같습니다. 대체육으로는 흔히 과거에 먹던 콩고기 같은것은 원시적인 형태의 대체육으로 볼 수 있겠고, 식물성 재료를 이용해서 육류의 효과를 낸다거나, 아니면 아예 접근을 달리하여 육류를 세포배양 시키겠다는 것이 배양육 같은데요. 이는 좀 더 진일보한 방식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사료첨가제 예시 화면이네요. 

 

흔히 사료기업이라고 하면 올드한 이미지가 있는데요. 동사는 사료기업으로 시작하였지만 의약품 영역까지 확장을 하고 있고 연구개발 인력이 30%에 달한다는 점은 대단해 보이네요.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로드맵이 좀 과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목표는 크게 잡아야겠지요.

 

매출 비중을 보시면 사료첨가제가 46%정도 되고 동물약품이 51%에 이르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한 곳이 많은데 수출 비중이 어느정도 될런지 궁금해 지는군요.

 

5대 핵심기술이라고 나와 있는데 나름 기술력이 있어 보입니다. 

 

작년에 추가 변동이 심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국내 처음 발생
2019/09/17

구충제 암 치료 효과 관련 펜벤다졸 관련 제품 판매 부각
2019/09/26

동물용 구충제 암치료 효과 부각에 상한가
2019/11/01

 

작년에 큰 이슈중에 하나였던게 구충제를 복용하면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지금은 다시 잠잠해졌죠. 이렇게 그때 당시에는 정말인것 처럼 온 동네방네 떠들썩 했던 이슈도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다시 사그라듭니다. 구충제로 암이 치료된다기 보다는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 암이 치료될 상태였는데 구충제를 덩달아 먹음으로써 구충제가 암을 치료한것마냥 보인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에 그렇게 핫했던 이슈가 정말 사실이었다면 지금 이렇게 잠잠해질리가 없겠지요. 인간의 생명에 연관이 있는 부분인데 이렇게 유행처럼 휩쓸려 버린다면 구충제를 정말로 믿고 실제로 복용을 했던 암환자분들은 너무 큰 고통을 받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가 변동 내역을 보다가 말이 다른 곳으로 샜는데요. 일단 동사에 대한 저의 투자 관점은 배양육 사업에 진출하려는 부분이 가장 눈에 띄네요. 시총 오백억대의 회사라서 그닥 신뢰가 가지는 않지만 나중에 대체육 시장에 이슈가 있을 때 주가는 움직일 수 있으니 관심종목에 분류를 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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