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스플레이 장비 회사이면서 앞으로 반도체향 부품 신규 공급 모멘텀이 있는 종목인 포인트엔지니어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포인트엔지니어링은 처음에 들었을 때 회사 이름인지 몰랐는데요. 우선 홈페이지에 가 보겠습니다.

 

그러면 제품군에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있는데요. 기존 캐쉬카우가 디스플레이 파츠 부분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이제 앞으로 신규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인 반도체 부품쪽과 UV LED쪽이 있는데요.

 

우선 대표 인사말을 보니 모르는 단어들이 좀 나오기 시작합니다. 우선은 동사는 정밀가공과 특수표면처리 쪽에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러면 이제 동사의 캐쉬카우인 디스플레이 부품 쪽을 보겠습니다.

 

위와 같은 챔버 장비안에서 사용되는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사람의 크기를 보니 챔버 크기가 엄청나게 크네요. 저렇게 큰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러면 이제 챔버 안에서 사용되는 3가지 부품인 디퓨져, 서셉터, 섀도우 프레임이 사진으로 나와있네요. 사실상 이미지로봐도 공정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무슨 기능을 하는지 알기 좀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나마 홈페이지에 부품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네요. 서셉터는 우선 온도조절에 쓰이는 부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디퓨져는 영어명칭마냥 가스를 균일분사하는 장치라는 것, 그리고 섀도우 프레임은 프레임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글래스를 고정하는 장치라는 것을 간단히 알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동사의 이러한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들이 글로벌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에 납품된다는 사실인데요. 여기에 납품된다는 것은 동사의 기술력이 검증된 부분이 아니겠나 싶은 생각이 들게되네요. 그래서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없어도 어느정도는 신뢰할만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동사의 매출이 하나의 기업에만 너무 쏠려있다는 점이 있네요.

 

그러면 이제는 동사의 신규 사업군인 반도체 사업을 홈페이지에서 살펴보자면 동사는 특수표면처리에 강점이 있는 회사같다고 얘길 했었지요. 그래서 그러한 기술력을 살린 제품으로 파악됩니다.

 

초정밀 가공 기술과 산화피막 기술을 사용하여 만든 3가지 소모성 부품을 납품하려는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이러한 부품들 역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사에 신규 납품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디스플레이쪽으로 이미 납품 이력이 있기 때문에 부품 품질이슈만 없다면야 납품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만들어 내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UV LED 신사업을 볼 수 있는데요. 유브이온이라는 자체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홈페이지 바로가기를 클릭하니 아래와 같이 트래픽 초과 페이지로 넘어가네요. 브랜드가 인기가 많아서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아직 너무 미미한 운영을 하고 있지 않나 하는 느낌입니다. 나중에 다시 들어가 봐야 하겠습니다.

홈페이지는 이정도에서 마무리하고요, 최근에 IR 활동이 있어서 이제 IR 페이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홈페이지보다는 IR에서 더 구체적으로 얻을 수 있는 데이터가 많겠지요.

 

역시 동사의 강점은 초정밀가공 및 특수표면처리 분야인 것 같습니다.

 

안범모 대표이사의 이력을 보니 AMAT 코리아 영업부 차장 경력이 있군요. 이러한 경력으로 인하여 AMAT에 납품이 가능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AMAT향 매출비중이 높다보니 AMAT에서 발주를 주지 않으면 매출이 급감할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리페어쪽의 용역매출이 있기 때문에 부품 납품이 많아지면 향후 용역매출이 증가하여서 다운 사이클 시기에 매출급감을 버텨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가 있습니다.

 

반도체 전용 공장 증측은 이미 완료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진에 보시면 좌측은 LED이고 우측은 SEMI로 반도체를 의미하는 영역인 바, 해당 건물은 신사업 전용으로 준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도체 연 캐파는 600억이라고 나오네요.

 

신사업중에 UV LED 쪽은 이미지 하단에 보시면 서울바이오시스에 납품하고 있는 것 같군요. 서울바이오시스는 최근 LED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여 주가가 급등한 바 있습니다. 해당 부품에 동사의 기판이 사용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동사에서는 AAO 기술 플랫폼이라 하여 해당 기술을 가지고 여러 영역에 확장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 LED나 지문인식센서 같은 부분은 아직 가시화 되려면 멀었다고 보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R&D 계획에 대한 부분이 나와 있고요.

 

중장기 로드맵에 관한 부분입니다.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네요.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올해 하반기 반도체 부품 신규 진출 이슈가 있다는거고 UV LED도 최근 코로나로 인해 살균에 관한 사용자 니즈가 올로간만큼 이슈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최근 서울바이오시스에서 출시한 제품도 있었고요.

 

그리고 동사의 경우 AMAT 매출 비중이 너무 높아서 해당 기업에 대한 발주가 나오기만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리스크 같습니다. 매출처가 좀 더 다변화될 수 있다면 매출 변동폭을 줄이고 리스크 해소로 인해 회사 가치가 한단계 더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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