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린 뉴딜에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탄소배출권 관련주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탄소배출권이라 하면 아래에 간단히 설명이 잘 나와 있고요.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31982&cid=43667&categoryId=43667

 

탄소배출권

지구온난화 유발 및 이를 가중시키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배출권을 할당받은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할당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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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권이라 함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이며 이걸 기업간에 사고팔 수가 있어서 과도하게 온실가스를 배출한 기업의 경우에는 탄소배출권을 추가 구매해야 할 것이고 온실가스 관리를 잘 해서 배출을 줄인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 권리를 타 기업에 판매함으로써 기업에 영업외 수익을 남겨줄 수도 있겠지요.

 

우선 탄소배출권이 테마를 타려면 미국의 재선을 봐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트럼프는 환경보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 미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 상대방 측에 조 바이든의 경우에는 트럼프에 반대되는 정책인 환경 관련 정책들에 굉장히 많은 공약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탄소배출권 테마가 잘 되려면 우선 조 바이든이 트럼프를 이기게 되는 경우 유리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트럼프가 재선에 이길 것으로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상관없이 어쨌든 국내에서도 기본 기조가 온실가스 배출 규제 의지가 강력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 두번은 테마를 탈 수 있는 섹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http://www.todayenergy.kr/news/articleView.html?idxno=221164

 

[시평]배출권거래제에 대한 회고 -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아시아에서 국가단위로 최초로 시행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가 시행된 지 이제 만 5년이 됐다. 그동안 배출권거래량은 2015년 570만톤에서 2018년 4,440만톤으로 770% ��

www.todayenergy.kr

그러나 국내 경기가 너무나 급작스럽게 어려워질 경우 이러한 추세는 일시적으로 꺾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종목을 뽑아보겠습니다.

휴켐스: 

휴켐스는 우선 온실가스 저감시설 사업과 탄소배출권 판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휴켐스의 경우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매년 정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네요. 영업이익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2017년에 한번 튄 적이 있는데 알아볼만한 기업인 것 같습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의 모회사로 2차전지 쪽으로의 인상이 매우 강하지만 아래 기사와 같이 온실가스 저감 설비 관련한 사업군이 있습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10/806026/

 

에코프로, 온실가스 저감 설비 中 진출 - 매일경제

아산화질소 등 처리 설비 中 기업 2곳과 MOU 체결

www.mk.co.kr

에코프로비엠이 워낙에 올라와서 에코프로도 어느정도는 에코프로비엠 따라서 조금 더 주가가 올라갈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에코프로는 지주사라서 기존에도 저평가 받아왔다는 인식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주사는 대부분 사람들이 잘 손을 대지 않는 부분이긴 한데 에코프로의 경우에는 대주주 지분이 적습니다. 지주사인데 대주주 지분이 적다면 만약 누군가 지분을 늘려서 경영권을 위협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과거에 보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를 분리한 뒤에 대주주 지분을 늘리기 위한 작업들을 통해 경영권을 강화하는 일들이 있었는데 에코프로의 경우에는 그게 없는 것 같습니다.

 

후성:

2차전지용 전해질을 생산하는 기업인데요. 탄소배출권 관련하여 알아보자면 에어컨에 냉매가스 만들때 생기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저감시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세종공업:

중국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전문 기업인 리파이어(Re-Fire)와 수소 센서 공급 계약 체결, 자동차용 소음기, 배기가스정화기 제조업체. 현대차에 지능형 스마트카 부품 등을 공급.

탄소배출권 관련하여서는 일산화탄소 제거기를 만드는 것으로 연관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종목의 경우에는 탄소배출권으로 엮이기에는 사업분야가 조금은 영향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린 뉴딜 소식
2020/05/20

세종공업의 경우에는 이미 그린 뉴딜 관련주로 며칠 전에 급등한 이력이 있네요. 수소테마에도 연관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관련주라서 그런지 주가는 꾸준히 하락 추세를 그려온 것 같습니다.

 

한솔홈데코:

MDF(중밀도섬유판), 마루바닥재, 인테리어재 등을 취급하는 건자재업체인데요. 본업과 관련하여 뉴질랜드에 진출한 조림 사업 부분에서 탄소배출권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겠습니다.

매출은 꾸준하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좋은 추세인데 작년에 적자전환 한 부분이 있네요.

이건산업: 

목재 기반의 건자재 전문업체로 합판, 단영재, 보드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한솔홈데코와 마찬가지로 원목을 얻기위한 해외 조림 사업을 하는 부분으로 동일하게 엮여 있습니다.

이상으로 탄소배출권 관련주를 정리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휴켐스가 탄소배출권 관련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는 종목인 것 같습니다.

 

위의 종목들은 평소에 관심을 두고 있던 쪽은 아니어서 종목 관련한 정리 내역도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개별 종목에 대한 간단한 사업 내용 정리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종목간 간단히 비교하는 차트를 올려보겠습니다.

휴켐스가 배당율이 높네요. 하지만 배당성향도 높은 상태여서 기업이 어느정도 안정기에 있는 회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의 성장동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의미이지요. 이건산업은 오류인지 배당성향이 과하게 찍혀있네요.

휴켐스가 배당성향이 높은만큼 회사 자체도 안정성이 높아 보입니다. 유동비율이 254%로 제일 높고 단순부채비율도 상대적으로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세종공업은 자동차 부품 관련주였죠. 자동차 산업이 안좋은만큼 매출은 크게 나오지만 영업이익이 상당히 적게 나오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보통 대기업 납품에 의존하고 있으면 대기업이 어려워질 경우 강력한 CR 압박이 들어오게 됩니다. CR이라 함은 Cost Reduction의 약자로 원가를 절감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요? 하청기업에게 납품단가를 깎아서 만드는 것이지요.

매출채권 회수가긴과 재고자산 회수기간에서 휴켐스가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여러모로 안정적인 모습이 군데군데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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