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주식투자 하면서 은행관련주에 투자를 하는 분들은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배당을 위해서 일부 포트에 비중을 편입해 두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은행 관련주를 수치데이터들 간단 비교하고 기록을 남겨두는 차원에서 정리를 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은행주 흐름이 좋은 상태인데요. 우리나라 은행주식은 글로벌 대비로 볼 때 굉장히 저평가된 섹터에 속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테크핀으로 인한 카카오뱅크나 네이버  파이낸셜 같은 부분도 위협 요인이 될 수 있겠고, 흔히 경제가 좋지 않으면 자영업 등의 부실화로 인하여 은행권에 타격이 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 같은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은행주식은 분석을 해 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투자할 생각은 별로 없기 때문에 잘 모르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위기가 왔을 때 은행주들의 배당수익률 관점에서 보자면 상당히 괜찮은 배당을 받을 수 있을 것이기에 향후 자산이 많이 증식된다면 그때 여유현금을 좀 넣어두는 식으로 투자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간단히 수치 비교 기록을 남겨두겠습니다.

 

KB금융이 국민은행격인 만큼 시총도 크네요. 그런데 신한지주 시총이 1등이군요. 현재 금융주에서 좋게 보는 주식은 JB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순전히 주위에서 들려오는 얘기들을 들어봤을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어느정도 시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사람들의 관심이 어디에 쏠리고 있는지를 보는 것엔 좋은 것 같습니다.

시총대비 매출액 비교입니다. 시총대비로는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매출액이 큰 편인 것 같습니다.

영업이익률이 꽤 괜찮네요. 은행주식들의 영업이익률이 이정도인지 기존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습니다. 그런데 5년 평균으로는 현재 대부분이 5년평균보다 하향하고 있습니다.

 

PBR이 전부 엄청나게 저평가상태입니다. 그런데도 저부터가 손이 선뜻 가지 않는 섹터이므로 심리에 상당히 영향을 받고 있는 섹터가 아닌가 싶네요. 다들 현재 언택트니, 플랫폼이니 하는 곳, 성장이 보이는 곳에만 센티가 쏠려 있으니까요.

은행주를 정리하는 이유, 바로 배당부분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도 배당율이 엄청 나오고 있는 상태네요. 3월 증시 폭락기에는 배당율이 10%를 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 돈이 많은 자산가 분들은 그때 은행주를 많이들 담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푸른저축은행과 제주은행은 시총이 너무 작아서 따로 비교에 넣지는 않았습니다. 은행주식이 앞으로 모멘텀을 받으려면 테크쪽으로 뭔가 결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경기상황에 따라 영향을 좀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카카오뱅크를 사용중인데 너무 편하긴 합니다. 토스앱도 체험을 위해 써보긴 했는데 KB금융 앱같은 것과 비교를 해보면 우선 너무 구동이 빠르고 사용자체험 같은 부분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KB금융의 경우에는 지문인식 로그인 과정부터가 너무 답답합니다. 속도도 훨씬 느리고요. 카카오뱅크 같은 경우에는 군데군데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느낌을 받습니다. 계좌에 남은 동전을 저금통에 넣는 개념으로 따로 저축시켜주고 이자를 붙여주고 저금통에 얼마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알려주면서 지금 쌓인 돈이 예를 들어 핸드크림을 하나 살 가격이 모였다는둥, 사용함에 있어서 즐거움을 주거든요. 이런 부분은 역시 IT기업 바탕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라 KB금융 같은 곳에서는 절대 따라오기 어려운 부분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은행관련 주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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