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현대공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목 요약:

자동차 시트 부품, 시트패드,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등

 

주가 변동 요인:


실적개선 전망에 상승세
2019/09/23

제네시스 suv 수혜 기대감
2020/01/16

현대공업은 GV80 관련 수혜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과거 호재 이슈로 급등한 이후에도 현재 주가가 나름 잘 버텨주고 있네요. 현대차 주가가 많이 올라온 것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아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기업분석 보고서를 보겠습니다.

종목_자동차.부품_현대공업(170030).pdf
1.38MB

 

자동차 부품주들은 제가 별로 선호하는 분야가 아닌데요. 대기업 협력사들은 보통 CR이라는 것을 많이 당하게 됩니다. CR은 코스트 리덕션이라고 해서 단가 인하 압박을 받게 되는 것인데요. 우리나라의 기업 구조상 대기업에 붙어있는 협력사들이 엄청 많고 대기업의 영향력이 막강하다보니 협력사들은 항상 단가인하 압박에서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대기업이 영업이익률이 잘 안나오고 있는데 협력사는 영업이익이 잘나오게 된다면 눈치를 봐야할 수 밖에 없지요. 그래도 현대차에서 신차가 잘 나오고 사전예약대수가 흥행을 기록했다 이런 뉴스가 나오면 해당 신차종에 납품하는 부품사들의 주가가 올라가는 이슈들이 있으니 능력만 된다면 부품사들도 트레이딩하기 좋은 기회를 주곤 합니다. 동사의 경우에는 2019년에 소재연구소를 설립하였다고 하는데 무슨 역할을 하는 연구소인지 매우 궁금하네요.

 

자체 개발한 성형 공정기술이 있는 회사로 현대차와 오랜 협력관계를 이루어 온 회사이고요. 매출 비중을 보시면 시트패드,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전부 뭉뚱그려 놓아서 각 품목별 매출을 알기 어렵게 해 놨네요. 사업보고서에서는 분류되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바로 밑에 품목별로 매출 비중이 분류되어 있군요. 동사가 현대차의 암레스트에서 점유 비중이 거의 80%에 육박하는 상태로 해당 품목에서는 거의 메인벤더 수준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소재연구소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네요. 결국 동사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의 소재에 대한 개선 같은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동사의 경우에는 전기차로 나중에 트렌드가 바뀌어도 동사의 부품들은 계속 사용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 내연기관엔진 같이 향후 사라질 품목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1차적으로 안심이 되는 종목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신차가 나왔는데 예약판매가 흥행을 한다거나 신차공개때 굉장히 차가 잘나왔다 그러면 미리 들어가서 시세차익을 실현하고 나오는 그런 전략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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