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교통시스템 기업, 데일리블록체인

안녕하세요.

오늘은 데일리블록체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름에서 좀 안좋은 느낌이 나긴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런 영어를 좀 화려하게? 섞어쓰는 회사는 좋아하질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업에서도 기회가 있을 수 있으니 알아보겠습니다.

 

종목 요약:

지능형교통시스템 및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18년 대표자 변경을 통해 블록체인 신규 사업 진출
CCTV 및 서로 다른 곳에 설치된 CCTV를 한곳으로 집중하여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영위.

 

주가 변동 이슈:
해상교통관제시스템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슈 부각
2019/11/21

 

2018년도에 대표 변경을 하면서 블록체인 신규 사업에 진출했던 기업이네요. 과거 블록체인이 한창 핫할때 이런식으로 사업을 엮는 경우가 많이 있었죠. 그럼 왜 블록체인 신규 사업을 엮으려 했을까요. 그런 기업들은 대부분 실적이 좋지 않고 적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네이버에 가서 보니 현재도 적자를 보고 있군요.

 

주가를 보니 블록체인 사업을 엮으면서 주가가 엄청나게 슈팅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슈팅 직전 1년동안은 주가는 꾸준히 내려와서 신저가를 기록했었지요. 이건 거의 작전주라고 밖에는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그럼 기업분석보고서를 열어보겠습니다.

 

186_데일리블록체인_기술분석보고서.pdf

6.07MB

 

보고서 나온지 꽤 오래되었기 때문에 그때 당시에 블록체인 신규사업 준비건으로 내용이 적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사실상 해당 신규 사업으로 어떤 매출이 발생하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과거 히스토리를 살펴보고 주가가 왜 올랐는지 그리고 그 사업에 실체가 있는 것인지를 되돌아 보는 것도 투자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사명을 다시 바꾸고 싶어하지 않을까요.

 

동사는 그래도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수주 실적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 수주 산업이란 것이 빛좋은 개살구인 것일까요. 영업이익 적자 구조를 보면 실적을 쌓기 위해 저가 수주를 한다거나 정부에서 워낙 이익을 안남겨 준다거나 하는 문제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매출 구분을 보시면 2017년도부터는 복층유리가공 설비 매출이 생겼네요. 이때부터 이미 동사는 이익을 못내다보니 다른 사업군을 편입하려는 노력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능형 교통시스템 사업 또한 SOC 쪽에 속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지능형교통시스템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 현황인데요. 대부분 대기업 위주로 보이네요. 이런 대기업 위주 환경에서 동사가 끼어들 여지가 그리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가올 미래이긴 한데 그 안에서 누가 주도권을 잡고 이익을 챙겨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미 국토교통부 자료에서는 2015년에도 해당 개념이 있었고 지금 2020년이 되었는데 저런 개념도가 얼마나 적용이 되었을까요.

 

 

한가지 일상 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버스교통체계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버스가 오기 전에 좌석이 여유가 있는지 이런것도 미리 알 수 있으니 이런 부분이 실생활에서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네요.

 

본업을 활용하여 해상쪽으로도 영역을 확장하려는 노력이 보이네요.

 

최근 성과에서는 다산신도시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진행한 것이 있는데요. 다산신도시에 가보질 않아서 얼마나 도시가 바껴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주가 추이를 보시면 2018년도 거의 작전성으로 주가를 밀어 올린 이후에는 주가가 힘없이 그냥 내리막길을 가고 있는데요. 이런 주식이 오늘 상한가를 갔는데 이럴때 섣불리 들어갔다가 또 물리게 될 가능성도 있으니 어떤 이유로 상한가를 간 것이고 그것의 실체가 정말 있는지를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주가 추이를 보시면 한번씩 거래량 동반과 함께 급등이 나왔지만 이후 꾸준히 하락하여 왔죠. 2018년도 고점 대비로는 자그마치 91%가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상폐와 거의 다름이 없지요.

 

그래서 혹시 뭐가 있나 싶어서 홈페이지에 가보았더니 아래 팝업이 메인에 자리하고 있더군요.

이번엔 그린 뉴딜로 올리려는 것일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