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주가가 한번씩 튀어주는 경향이 있는 종목인 이글루시큐리티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국내 인터넷 보안 업체들은 상장사들도 꽤 많이 있는데요. 사실 어디가 경쟁력이 있고 어디 서비스가 더 나은 것인지 일반인 입장에서는 판단하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우선 최근 주가 흐름을 보시면 한번씩 튀어주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윗꼬리를 굉장히 길게 단 모습이죠. 보통 이런 모습이 나왔을 때 털고 나갔다거나 매집중이다라고 판단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상 윗꼬리를 단 당일에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길이 없습니다. 이후에 주가가 오르면 매집, 별 변화가 없거나 떨어지면 털고 나갔다고 볼 수 있겠지요. 동사의 경우에는 아직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우선 시총도 현재 오백억대 이기 때문에 이런 소형주의 경우에는 이런 거래대금이 터지는 경우가 몇 번씩 발생해도 이후 주가 흐름이 잠잠해 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럼 동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목_소프트웨어.IT서비스_이글루시큐리티(06792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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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AI 기반의 보안 관리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물리보안 업체인 에스원과 협업을 하는 부분이 눈에 띄네요. 대기업과의 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는 검증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매출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IT업계임에도 영업이익률이 굉장히 낮은 모습이네요. 거의 제조업 기반의 현대차 협력사들의 영업이익률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부채비율 낮고 배당도 주고 있으니 안정성은 있어 보입니다.

 

공공분야에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보니 시총이 작아도 검증은 된 기업으로 느껴지는데요. 최근 변동사항으로는 미얀마 시장에 첫 진출했다고 하네요. 

 

과거에는 단순히 안티바이러스 성격의 제품이 주를 이루었다면 동사는 통합보안관리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동사가 주도하여 개척한 분야인 만큼 해당 분야의 대표주자가 된 것 같습니다. 임직원수는 842명 정도 되네요. 상당히 많은 직원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842명 중에 연구기술직이 771명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솔루션의 해외 수출 비중이 없는데요. 미얀마에 첫 진출했다는 부분이 이 솔루션 부분 매출과 연관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아무래도 선진국 보다는 개발도상국 쪽을 타깃으로 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보안시장이야 글로벌적으로 앞으로도 비전이 있는 분야인 만큼 개발도상국의 보안 시장을 미리 선점한다면 꽤 유의미한 해외 진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사명을 이글루라고 지은 것은 보안을 이글루 안에서 외부의 공격을 막아내겠다는 컨셉 같은데요. 과거에도 몇번 들어본 것은 같은데 나쁘지 않은 회사로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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