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론 간단히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코메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메론은 줄자를 만드는 기업인데요. 국내에서 1위, 글로벌로는 3위의 줄자 메이커라고 하니 강소기업으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해외 리뷰를 보면 동사의 제품이 제품력이 뛰어나다기보다는 가성비에서 뛰어난 제품으로 인정받는 것 같더군요. 

출처:컨센2닷

올해 들어서 최근 정홍식님이 리포트를 써 주셨는데요. 일단 순현금이 시총보다 많다. 이 문구만 봐도 하방은 어느정도 안전감이 있다고 볼 수 있겠으나 사업아이템이 줄자를 만드는 기업이다보니 투자매력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1인가구 증가나 집에서의 안락함을 느끼고 싶어하는 계층이 많다보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집에서 인테리어를 위해서라도 줄자 하나쯤은 있어야 할테니 이런 측면에서 수요증가를 예상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출처:한국IR협의회

그리고 동사에서도 사업아이템의 다변화를 추진하려는 것인지 종합수공구 회사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모양인데요. 수공구 제조 전문 브랜드를 만들어서 진출하고 있나 보네요. 

출처:한국IR협의회

매출 비중을 보시면 내수보단 수출이 높고 그 중에서도 미국이 압도적입니다. 미국에서 흔히 보면 차고에서 무언가 공구를 가지고 다루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줄자가 소모품이다보니 어느정도 사용한 이후에는 교체를 한다고 하네요. 코메론 브랜드가 마음에 들었다면 이후에 교체할 때에도 동일한 브랜드를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한국IR협의회

그리고 줄자 이후에는 커터칼을 주력으로 밀고 있나 봅니다. 

실적을 보시면 매출은 정체중이지만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높은데요. 현금이 많다보니 무차입경영에 유보율 높고 전형적인 좋은 기업으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현재 시가총액 800억원 수준에 PER도 7배 미만으로 저렴한 기업인데요. 그렇다면 왜 이런 기업에 투자를 하지 않은 것일까요? 일단은 소형주이고, 사업아이템의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점. 그리고 좋은 기업인 것은 알겠으나 향후 뭔가 촉매가 될만한 그런 핫한 아이템이 없다는 것에 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