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우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사는 우선 PCB 관련 제조업체 인데요. PCB 관련주 중에서 동사의 시장에서 인식은 그리 크지는 않은 듯 합니다. 그런데 최근 주가 상승 이유로는 이재명 관련주로 엮여서 그런 것 같은데요. 

현우 산업의 연관 검색어로 이재명이 연관되어 있고 종토방에 가서 보면 이재명 관련 게시글들이 많은걸 보면 회사에 누군가가 인맥이 닿아 있는 모양이네요. 우선 동사의 본업측면에서 보자면 2019년도 기사에서 2020년도에 매출액 2천억을 돌파하겠다고 한 부분이 있는데요. 아래 기사 내용을 참조해 주세요.

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2388

 

PCB 전문 현우산업의 자신감... "내년 2000억 연매출 돌파"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인쇄회로기판(PCB) 업체 현우산업이 PCB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리고 빌드업과 전장용 사업을 강화한다. 30일 문병선 현우산업 대표는 \"신사옥 준공으로 전장용와 빌드업 PCB 사업을 확대할 계획\"

www.thelec.kr

그러나 우선 2020년 3분기 매출을 합산해 보시면 2천억을 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항상 사측에서 제시하는 숫자는 오너의 과한 자신감이 반영되어 실제 매출보다 부풀려져서 언급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요. 일단 작년에 코로나 영향도 있었기에 그 부분을 감안해서 생각해야 할 거 같네요.

출처:한국IR협의회

우선 동사는 업력도 오래 되었고 PCB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기업이라는데 비에이치나 이런 기업에 가려져 있는 성격이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사는 베트남 공장을 신축해서 올해 상반기 중에 완공 예정인 것 같은데요. 이 점을 자세히 살펴보시면 국내 생산으로 가격경쟁력을 맞출 수 없는 제품을 베트남의 저렴한 인건비를 통해서 손익을 맞추려 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PCB에도 제품차이에 따라 마진율이 다를테고 저마진의 제품은 이제 더이상 국내 생산으로는 경쟁력이 안나오는 분야가 되어감을 알 수 있겠네요.

 

그래서 실적을 보시면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으나 영업이익률은 하향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요. Q는 증가하지만 P는 하락하고 있는 느낌이라서 회사에서 힘들게 생산을 해도 뒤로 이익이 남지 않는 고생만 하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매출비중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상태이고요. 

 

출처:한국IR협의회

PCB제조업체들을 보면 대덕전자나 코리아써키트 같은 종목들이 유명해서 동사를 아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적을 듯 하네요. 대덕전자의 19년도 영익률은 5.76%이 나왔고 코리아써키트는 2.55%가 나왔네요. 비슷비슷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시가총액 볼륨으로 보면 동사는 시총 713억원의 소형주라서 PCB 관련주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시총이 작은 기업보다는 크고 인지도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나아 보이네요. 과거에는 종목풀이 넓지 않을 때엔 이런 소형주 몇개에 투자아이디어 1, 2개로 꽂혀서 무작정 장기투자를 하고 그랬는데 종목들을 많이 스캐닝 할수록 이런 소형주는 투자 리스크가 크고 예측의 불확실성이 있다보니 시장에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그런 종목들 위주로 보게 되는 경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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