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된 기업인 와이아이케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사는 메모리 웨이퍼 테스터가 주력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서 삼성전자가 473억원 규모로 투자를 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만큼 회사가 좋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것과 더불어 코스닥 라이징스타에도 선정된 만큼 좋은 기업임에는 틀림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기업 분석 보고서를 보겠습니다.

종목_반도체.반도체장비_와이아이케이(23214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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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부터 이미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군요. 

주가를 보면 2017년도 이전에는 어디 거래가 잘 안되는 장외격의 시장에 있다가 이전상장된 것 같은데요. 2015년도에 세계일류상품 선정 이후 코스닥에 상장되면서 주가는 바로 고점을 찍었고 시세를 낸 이후에는 2년 이상간의 조정기간을 거친 상태로 보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아무리 좋은 기업이어도 주가가 급등한 이후에는 반드시 조정기간을 거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겠는데요. 

 

국내 공급사별 점유율을 보시면 동사와 일본 기업이 과점을 하고 있는 형태로 보여지며 점유율 추이를 보시면 동사의 점유율이 과거 대비 좀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소부장 수혜주로 분류될 수 있는만큼, 그리고 삼성전자에서 유상증자에 참여한 만큼 앞으로의 점유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되네요.

 

주요 제품은 반도체 웨이퍼를 검사하는 EDS 공정용 장비라고 하는데요. 반도체 업계에서 쓰이는 각종 용어들이 생소하게 느껴져서 반도체 산업은 공부하기가 힘이 듭니다. EDS 공정은 웨이퍼 테스트를 해서 양품인지 불량인지를 구분해 내는 공정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EDS 공정에도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총 5가지 공정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공정과정에서 불량으로 나와도 이것이 수선이 가능한 것인지 아닌지를 통해서 최대한의 수율을 끌어 올리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동사는 여러가지 보유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사실상 경쟁사 대비해서 기술이 얼마나 좋은지는 관련직종에 있는 분 아니면 파악하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그런데 국내에서는 60% 정도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글로벌로 봤을 경우에는 일본 기업과 미국 기업이 7~80% 정도 점유하고 있다고 하니 글로벌 시장을 좀 더 확장해야할 여력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홈페이지에 가 보시면 프로덕트의 갯수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아서 분석은 용이할 듯 하네요. 동사에 대한 믿을 구석은 삼성전자에서 지분 투자를 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산업은 사이클을 타는 산업인 관계로 고점에 들어가는 것은 적극 지양해야할 것으로 보이고 주가가 빠져있고 실적이 적자전환을 한다거나 최악의 상황일때가 최적의 진입 시점일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당연한 소리 같지만 실제 투자를 함에 있어서는 주가가 오를때에 본능적으로 오르는 주식에만 따라서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도체 투자는 고퍼에 사서 저퍼에 판다는 것을 기억해 놔야 하겠습니다. 반도체 뿐만 아니라 각종 사이클을 타는 산업들은 전부 저퍼에 사는 것이 아니라 고퍼에 사야 수익낼 확률이 높은데요. 평소에 들어오던 저퍼주에 투자하라는 말은 사이클 산업에서는 반대로 적용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대부분 산업이 사이클을 타기 때문에 외국 투자 서적들을 보고 무턱대로 따라하는 것이 아닌 우리나라의 산업 생태계에 맞는 투자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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