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관련주인데요. 반도체 공정중에 후공정 쪽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반도체 관련주들의 주류에서는 좀 벗어나 있는 종목으로 볼 수 있겠는데요. 패키징이 공정의 막단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들의 관심도가 좀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주가 변동 이슈: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2020/08/06

하지만 최근에 보시면 거래대금 이천억이 넘게 터지면서 양봉을 세운 기록이 있는데요.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전망이라는 이슈였습니다. 실적이 증대되는 구간에서 주식을 매매한다면 일단은 마음이 좀 편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겠지요. 고점에 잡아서 물려도 실적 증가가 결국 주가에 수렴되리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럼 기업분석 보고서를 보겠습니다.

종목_반도체.반도체장비_하나마이크론(06731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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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티리얼즈가 하나마이크론의 주요 종속회사였군요. 지분은 32.8% 가지고 있네요. 

동사 말고도 여러 반도체 패키징 업체들이 있습니다. 

반도체 패키징 사업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같은 종합반도체 업체로부터 수주를 받는 산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패키징은 말 그대로 반도체 칩을 포장하는 과정을 말하는데요. 칩이 외부로부터 완벽히 보호될 수 있어야 하겠고 그 칩이 전기적 연결이 가능해야 정상작동 할 수 있겠지요.

 

패키징 전문업체를 OSAT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라고 해서 반도체의 어셈블리, 즉 조립과 테스트를 아웃소싱한다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OSAT 업체는 글로벌로 300개 정도의 업체가 있고 국내에서의 패키징 전문 업체로는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네패스를 꼽는 것 같군요. SAF반도체라고 밑에 나온 것은 오타 같습니다.

 

위의 구조재료에 나온 봉지재라는 재료가 칩을 밀봉하기 위해서 쓰이는 에폭시 수지로서 패키징 공정에서 사용된다고 보면 되겠네요.

 

패키징에도 여러가지 순서가 있고 최근에는 반도체 패키징 공법도 점점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기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겠지요.

 

동사의 주력 패키징 방식은 플립칩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반도체 패키징 업체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패키징 방식에 대한 이해를 먼저 하고 앞으로 패키징 방식이 어떤 방식을 메인으로 하게 되는지 이런 흐름을 알아보고 그에 맞는 패키징 업체를 선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

 

보시면 시총이 얼마 안되기 때문인지 리포트가 그렇게 자주 나오는 편은 아닌데요. 올해 가장 최근에 나온 리포트에서는 변화의 원년이고 현재 주가 수준은 바닥권이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로는 결국 매출이 증대될 것이라는 말이겠죠.

 

올해 예상 컨센을 보시면 매출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종목이 시장에서 얼마나 소외되어 있는지를 보고 매출액 상승 여력 대비 아직 주가가 반응하지 않았다면 한번쯤 고려해 볼만한 종목이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결국 패키징 업체는 종합반도체 업체의 수주에 의존하고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주체적으로 매출을 증대시키기가 어렵고 사이클을 타는 산업이므로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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