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바이오 기업들은 전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아서 꺼려지는데요. 레고켐바이오의 경우에는 일단 실적을 보고 놀랐습니다. 보통의 신약개발 바이오기업들은 적자가 기본인데요. 동사는 실적이 흑자전환을 한 이후 무상증자까지 하면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무증 결정 상승
2020/06/01 

 

이런 바이오 기업이 무상증자를 한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앞으로 적자가 나지 않을 자신이 있다 이런 느낌으로도 받아들일 수가 있겠습니다. 그럼 기업분석 보고서를 살펴보겠습니다.

종목_제약.생명과학_레고켐바이오(141080).pdf
1.46MB

그런데 글을 읽어봐도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잘 가질 않네요. 그래서 홈페이지에 일단 방문해 보았습니다.

홈페이지 문구가 인상깊네요.

레고켐바이오에서의 앞에 글자가 Lego Chemistry에서 따온 것임을 알 수 있는데요. 해당 영어 단어로 검색을 해봐도 딱히 설명이 나오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 해당 용어는 동사에서 직접 만든 합성어 같은데요. 신약함성 기술을 연구하는 방법으로 정의를 내린 것 같습니다. 

일단 동사는 이렇게 2개의 플랫폼 기술을 가지고서 10개 이상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였다고 하니 파이프라인 갯수가 상당한 것 같은데요. 파이프라인을 여러개 가지고 있으면 관리할 역량이 되지 않는다면 개발 속도가 나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하나의 파이프라인이 실패를 해도 다른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있다면 주가 하락폭이 제한되는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증권사 리포트 요약을 보시면 우선 동사는 기술이전으로 인해 회사에 현금이 들어온만큼 연구개발비용 투입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회사가 자금난으로 인해 경영을 고민하기보다는 이렇게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면 연구개발 성과를 또 기술수출하고 그 돈으로 다시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질 수 있겠지요.

 

동사의 경우 일단 기술이전으로 실적을 만들어내는 성과를 보여주었지만 이것이 일회성으로 끝나버리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감이 아직 존재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이 정말 대단한 것이라면 향후 추가 성과로 이어질 것이니 그런 부분을 모니터링 해야 할 회사 같습니다. 일단 바이오 기업이다보니 이해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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