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소형주 중에서 한방이 있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기업명은 아이씨케이 인데요.

최근 NR로 리포트가 하나 나왔습니다.

 

KTB투자증권

아이씨케이의 본업은 우선 그냥 그렇고요. 다만 신규 결제 시스템 사업 이슈가 있습니다. VISA 인증을 완료하여 결제 시스템 공급 가능성이 생겼다는 부분인데요. 그럼 이 신규 결제 시스템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겠지요.

 

보시면 개인 단말기를 EMV 터미널로 작동해서 수수료를 절감한 비대면 결제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우선 요즘 핫한 키워드가 비대면이라는 것이죠. 카드 결제를 하려고 해도 종업원의 손에 제 카드가 뭍게 되면 찝찝해 지는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드 결제도 요즘은 고객 스스로 단말기에 꼽아서 결제를 시키는 추세이지요.

 

우선 보면 느낌상 카드 결제시 가게에 있는 카드 단말기를 통해 결제를 하는 것이 아니고 개인 단말기를 가지고 결제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개인 단말기라는 것이 무엇이 될까요? 네. 누구나 다 들고 다니는 휴대폰이 개인 단말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EMV 터미널이라는 생소한 용어가 등장하였는데요. 아래 기사를 보시면 VISA에서 사용하는 결제 표준 같은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별로 중요한 부분은 아니고요.

http://www.itworld.co.kr/news/99695

 

모바일 결제가 아직도 “변방의 기술”인 7가지 이유

지난 몇 년간 충분한 미디어의 관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매장 계산대에서의 “근접” 모바일 결제, 혹은 모바일 결제는 아직도 대중화되지 못했다. 그에 대한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

www.itworld.co.kr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이 시스템의 장점은 평소 결제 수수료 2~3%를 1%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부분은 이미 기존에 구축되어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그것은 VISA나 마스터카드, 아멕스 등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세상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VISA사의 경우에도 최근 IT업계의 결제 시장 진입에 대해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스타트업 업체들을 인수하여 결제 시스템의 혁신을 이루어 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시장을 뺏기지 않기 위하여 수수료 마진이 훼손되더라도 신기술을 도입하겠다 이런 느낌인것 같습니다.

 

그럼 동사에 대해서 알아볼 것은 오로지 이 Cellfie 결제 시스템이 성공할 것이냐 아니냐 부분이겠지요. 그래서 Cellfie에 대해 검색해보니 우선 아래 유튜브 영상이 나왔습니다. 1년전 영상이고요. 조회수는 처참합니다.

youtu.be/qRQ9vdrLt7k

스타트업이 다 시작은 미미하겠지요. 직원수도 알아보니 현재는 10명 미만의 직원들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저는 시장 침투율을 따져볼 때 해당 플랫폼이 얼마나 편리하게 다가오는가에 주목하는데요. 삼성페이 같은 경우에는 사용이 정말 편하죠. 그래서 그만큼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이고, L Pay나 기타 다른 페이의 경우에는 우선 사용하기가 좀 어색하고 앱을 실행시키는 과정 같은게 삼성 페이보다는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삼성 페이의 경우에는 바로 홈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실행할 수 있고, 다른 페이도 실행 단계를 놓고 보자면 그다지 복잡하지는 않다고 보는데 개인의 사용성에서 느껴지는 직관성 같은 부분의 미묘한 차이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보거든요.

전체 직원 8명,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가는 분들이겠죠.

 

그러면 동사의 Cellfie라는 것도 사용자에게 무언가 사용혜택을 주거나 사용이 편리해야 하는데 아직은 제가 보기에는 성공가능성이 너무 미미해 보입니다. 동사 말고도 다른 여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하게 있을 것이고요. 동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VISA에서 동사를 밀어준다거나 하는 서포팅 과정이 있다면 굉장한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우선 동사의 신사업이 방향성은 맞는데 다른 경쟁업체들의 더욱 편리한 아이디어들이 언제든지 등장할 수 있다는 점, 동사의 경우 직원수 10명 미만의 현재 초 시작 단계에 있어 보인다는 점. 그러나 VISA 인증을 받은 것은 동사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지만 인증 받았다고 해서 이것이 아직은 시장에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 같은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 등을 생각하게 해 주었습니다. 

 

카드사 수수료의 대폭 절감이 포인트로 보입니다.

그래서 우선은 관심기업으로 등록은 해 놓고 앞으로의 진행방향을 살펴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동사의 경우 우선 실적을 보시면 적자가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코스닥의 경우 4년연속 적자가 발생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서 한가지 유의할 점은 적자 기준이 개별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네이버금융에서 간단히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위에서 보시듯이 드랍다운 메뉴에서 별도로 검색을 하시면 작년에 영업이익이 4억 흑자를 본 것이 확인됩니다. 보통 관리종목에 편입될 것 같은 코스닥 상장사는 재무 숫자를 좀 조정해서 영업이익 흑자를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몇년에 한번씩 몇억만 흑자 처리를 해서 연명하는 기업도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그래서 동사에 대해 접근하실 때는 이러한 리스크를 인지하고 나중에 신규 결제 시스템 사업이 터질 것을 기대하신다면 관심에 두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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