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관련주, 티로보틱스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티로보틱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목 요약:

• 산업용 진공 로봇 제조 회사
• 진공 로봇은 기술 시장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 일본에서 30년간 독점한 로봇을 동사가 개발했다.
• 자율주행 이송로봇, 의료 재활로봇
• 플렉서블 oled 및 반도체 공정에 적용하는 진공 로봇과 진공시스템 공급
• 나스닥 시총 40조의 글로벌 기업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와 전략적 동반 성장
• 진공로봇은 2년후 교체해줘야 한다. 주기적 교체로 인한 높은 수익성
• 국내유일의 진공이송로봇 제조사, 플렉서블 OLED, 반도체 핵심 공정에 적용하는 진공 로봇과 진공시스템을 공급.
• 주요 고객사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샤프, BOE 등

우선 실적을 보니 작년대비 기저효과로 인해서 올해 매출액 성장이나 영업이익 예상치가 두드러져 보이는데요. 이러한 실적이 단순히 작년 기저로 인한 효과인지 아니면 앞으로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이 발생한 것인지 궁금한 기업이군요. 그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종목_자본재_티로보틱스(11773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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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는 우선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에 영향을 받는 기업으로 보이네요. 진공이송로봇 같이 물류를 이송시키는 제품에 특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향후 자율주행쪽이나 의료용 로봇등으로 사업 확장을 하려는 것으로 보이고요. 일단 국내 유일의 진공이송로봇 제조사라는 점에서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와 전략적 동반 성장을 한다고 하는데 전체 매출에서 해당 글로벌 기업향 매출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따로 확인을 해 봐야겠네요.

 

매출 비중의 대부분이 디스플레이 쪽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국내 대기업에 납품한다거나 해외 글로벌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의 협력사로 선정된 점을 보면 기술력은 충분히 있는 곳 같은데요. 

이송로봇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웨이퍼나 디스플레이패널의 이송을 위해서 사용하는 로봇을 말한다고 하는데 특수한 환경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이니만큼 정밀한 제어나 무진동 환경이 만들어져 있어야 하는 기술적 난이도가 있는 분야 같네요.

 

출처: 컨센2닷

최근 리포트를 보시면 작년의 최악 상황을 벗어나서 투자 사이클 재진입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는 분위기로 보입니다. 

 

최근 뉴스 기록을 보시면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었나 본데요. 보통 화재로 공장에 피해가 가면 악재로 생각하기 쉽지만 보통은 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노후화된 공장이라면 신규 공장 증설로 인해서 좀 더 생산방식이 자동화되고 효율이 올라가게 되기 때문에 그런 이슈에는 매수로 대응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결과를 내곤 합니다. 그리고 동사는 비대면경제활성화 정책의 수혜주로 보는 것 같기도 한데 이송로봇이 주력인만큼 이 부분은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사업 다각화를 위해서 해외 로봇 스타트업과 뭔가를 하려는 시도도 있나 봅니다. 동사도 디스플레이 쪽으로만 사업이 치중되어 있다면 디스플레이 산업의 사이클을 많이 타서 매출 등락폭이 커지는만큼 꾸준히 매출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싶을 것입니다. 

 

일단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대표이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보았는데요. 회사 업력이 오래되었고 그만큼 기술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에서 제2의 도약을 하려면 새로운 아이템이 나와야 할 것인데요. 외골격 재활로봇 같은 것이 눈에 띄는군요. 그리고 최근 몇년간 선행투자를 해 왔다고 하니 앞으로 연구개발 성과가 무엇이 나올지 지켜볼만한 기업 같습니다.

 

재활 로봇은 이런 형태로 되어 있군요. 시총이 610억대로 작은편에 속하고 있는데 동사의 경우에는 본업 외 어떤 신규아이템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미래 성장성이 많이 열려있는 종목으로 생각됩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로봇 관련주라고 하면 실질적으로 매출이 나오는게 청소 로봇 같은 것 외에는 생각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동사는 그런 로봇 관련회사 대비하여 기술력이나 아이템 매력도가 높은 것 같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