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타이거일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가 변동 이슈:
일본의 추가 수출 보복 조치 선제 대응위한 소부장 2.0전략 추진 소식에 관련주 상승
2020/06/24
동사는 일단 일본 제제 수혜주인데요. 소부장 2.0 전략 소식으로 인해 주가가 오른 이후 견조하게 우상향하고 있는데요. 보통은 이런 이슈가 뜨면 급등 후 제자리에 오기 마련인데 동사는 무슨 실질적인 수혜가 있는지 주가가 버티는 모습이 신기하네요. 동사에 대한 기록은 전무해서 그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사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PCB 제조 기술을 활용해서 반도체 검사장비용 PCB 개발에 특화된 기업 같은데요. 반도체가 고집적화, 고밀도화 될 수록 그에 따라오는 검사장비 또한 기술 개발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검사장비에 들어가는 PCB라니 이 부분은 딱히 생각해보질 못했는데요. 동사의 PCB가 다수의 반도체 검사장비에 특화되어 사용된다면 진입장벽이 생길 수도 있을 듯 하네요.
동사 최대주주가 티에스이였군요. 티에스이가 반도체 테스트 관련주인지라 거기에 납품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동사의 주력 매출은 Probe Card PCB이고 프로브 카드라는 것은 반도체를 전기적 신호를 흘려서 제품을 검사하는 전기식 검사장비로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상 이런 기업은 일반인이 동사의 기술 경쟁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파악하기도 어렵고해서 투자하기가 어려운 편에 속한다고 봐야겠는데요.
매출은 정체상태인데 영업이익률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을 보면 경쟁력 있는 기업인지 잘 모르겠군요.
CEO 인사말을 보시면 오직 PCB 하나에만 집중하고자 하는 부분이 느껴집니다.
홈페이지에 가면 이렇게 전문적인 데이터만 나와 있어서 일반인이 알아보기에는 한계가 존재하고요. 소부장 수혜주로 분류된만큼 테마성으로 움직이는 편이 많겠다고 볼 수 있겠고 향후 실질적으로 소부장 수혜를 얼마나 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회사의 사업에 대해 잘 알고 앞으로 어느정도 수혜를 볼 수 있을지 아는 분이 아니면 선뜻 투자하기가 어려운 기업일 듯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점을 잘 알고 있는 분들이라면 기회를 잡을 수도 있겠지요.
단순 지표상으로만 놓고 보자면 고평가 영역이고 테마성으로 올라있는 주가가 향후 실체가 없다면 무너져 내릴 확률이 높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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