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코프로라는 종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에코프로도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기업으로 나오네요. 무슨일로 선정되었는지 의외인 것 같습니다. 우선 동사를 단순히 에코프로비엠 지주사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요. 순수지주사는 아니고 대기오염방지 토탈솔루션 전문기업이라고 하니 사업을 겸하는 사업지주사인 것 같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이 워낙에 올라서 에코프로도 같이 올라와준 것 같은데요. 지금은 주가가 너무 오른 상태라서 많이 아쉬운 부분이네요.

 

에코프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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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이 항상 이슈가 되다보니 대기오염방지 관련한 솔루션은 앞으로도 수요는 받쳐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사는 2020년도에 장영실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네요. 단시간에 대용량으로 회발성유기화합물 저감이 가능한 시스템을 독자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회사를 통하여 법인을 설립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모양새라서 결국 자회사들이 잘 되면 지주사와의 괴리가 벌어질 것이고 지주사의 주가를 끌어올리게 되는 역할을 하게 되겠지요.

 

그러고보니 동사 이름이 에코프로, 환경에 관련된 사명이었네요. 에코프로비엠만 생각하다보니 이 점을 못본 것 같습니다. 애초에 온실가스 저감 기술이나 유해가스 저감 기술을 본업으로 한 것 같네요. 

반도체공장의 경우 앞으로도 계속 증설이 예상되는데요 이렇게 공장을 증설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대기방지설비의 수요도 같이 올라오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2차전지 산업이 활성화되면 될수록 향후 폐배터리에 대한 처리곤란을 겪게 될 것인데요. 그래서 2차전지 산업의 성장에 후행하여 향후에는 폐전지 재활용 사업도 분명히 부각을 받게될 것이라 동사의 경우 손자회사인 에코프로씨엔지를 설립하여 폐전지 재활용 신사업을 진출하려는 부분이 저에게는 굉장히 큰 메리트로 느껴집니다. 이는 결국 시기의 문제이지 다가올 미래이기 때문이지요. 이미 과거에도 폐배터리 테마로 관련주들이 몇번은 움직였던 적이 있으니까요.

 

이동채 대표의 지분율이 적은 부분이 눈에 띄는데요. 왜이렇게 지분율이 적은 것일까요. 이 부분은 향후 경영권 위협을 당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물론 주주입장에서는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게 되면 주가가 오르게 될 수도 있는 이벤트이기도 하지요.

 

종속사들이 많은데요. 에코프로비엠이 양극소재 만드는 업체이지 않습니까. 조직도를 보시면 대부분이 양극소재와 관련된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최근 설립한 에코프로씨앤지를 통해서 배터리 재활용 사이클까지 염두에 두고 밸류 체인을 구축하려는 모습을 보면 대표가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있는 분인것 같습니다.

 

 

주요 사업분야로는 크게 유해가스 저감과 온실가스 저감사업으로 나뉘고 고객사는 대부분 대기업이 포진해 있네요.

 

연구개발비중은 매출액대비 어느정도 높은 편인 것 같습니다.

 

계속 폐배터리 손자회사에 눈길이 가는데요. 포항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포항에 공장을 건립 추진하는군요.

 

코로나로 인한 경기부양책으로 그린뉴딜이 입에 오르내리는만큼 동사의 본업은 우호적인 환경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겠고 자회사들이야 워낙에 유망한 2차전지 업종에 있다보니 자회사도 좋고 본업도 좋은 그런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는 주가가 많이 올라와 있어서 그 부분이 아쉽네요.

 

홈페이지에서 관계사들 소개를 보니 왠지 어벤저스를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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