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테스라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사는 코스닥 라이징 스타에 선정되었는데요. 그만큼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겠죠.
10년 주가를 보면 일단 반도체 사이클이 돌면서 핫했던 시기였던 2018년도즈음에 주가가 고점을 형성한 뒤 최근에 다시 반도체주들이 전부 올라가는 시기에 동반하여 주가가 움직인 모습인데요. 반도체 관련주들이 워낙에 많다보니 반도체는 사이클 산업인만큼 미리미리 공부해 두어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우선 동사는 반도체용 증착장비인 PECVD라는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고 이는 3D NAND용 하드마스크 증착 장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6년 연속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이군요. 대단하네요. 그리고 동사는 반도체 장비에서 시작해서 디스플레이용 장비로 확장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3D NAND는 앞으로 계속 고단화 되는 추세인데 동사의 장비가 그에대한 수혜를 받을 수 있나 봅니다.
예전에 반도체 관련 리포트들 보면서 배웠었는데 지금은 또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PECVD라는 장비가 화학반응을 통해서 박막을 증착시키는 장비로 플라즈마를 이용해서 반응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부분을 외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PECVD 대신에 MOCVD라는 장비는 플라즈마를 이용하지 않고 열을 통해서 반응에 필요하 에너지를 공급하는 차이점이 있겠다 하겠습니다. 플라즈마를 이용하는 것보다 열을 이용하는 것이 좀 더 진화된 형태인 것 같습니다.
3D NAND 고단화 수혜를 볼 수 있는 이유를 잘 설명해 놓았군요. 반도체 공정은 계속 미세화되어가고 있고 미세화 되어가면서 기존의 하드마스크를 대체하는 새로운 하드마스크가 쓰이는 것으로 보이며 해당 하드마스크 증착 장비를 동사에서 납품하고 있나봅니다. 그리고 3D NAND가 고단화 될수록 증착 공정 수도 증가하고 증착 공정이 증가하니 증착 장비의 수요도 같이 증가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증착 공정은 반도체 생산 공정중에 전공정에 해당하고 전공정에 쓰이는 장비 시장 점유율은 글로벌로 보자면 해외 기업들이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노광장비에서는 ASML, 증착장비에서는 AMAT, 식각장비에서는 램리서치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양새네요.
ACR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네요. 그리고 국내 업체에서 유일하게 동사가 ACL 증착 공정 양산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하니 국내업체로는 독점이고 해외 기업과 경쟁하고 있는 구조로 보면 되겠습니다.
ACL이 왜 사용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고요. 다시 정리해 보자면 공정 미세화를 위해선 광원 파장이 짧아져야하는데 그럴려면 포토레지스트 두께도 낮아져야하고 이렇게 낮아지는 두께의 포토레지스트로는 기존의 하드마스크를 식각할 수 없어서 다른 하드마스크가 필요했고 그것이 ACL인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이제야 조금이나마 머리속에 들어오는 느낌이네요.
ACL은 기존의 실리콘 성분의 하드마스크가 아니라 탄소가 주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비할로겐 계열의 가스만으로도 식각이 충분히 가능한 하드마스크이다 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다시 슬슬 기억이 돌아오네요. 박막 증착의 방식에는 몇가지 방식이 있는데 PECVD는 플라즈마를 이용하는 방식이고 이 방식이 ACL 증착과 궁합이 맞는 방식이다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위에 보시면 테스라는 기업이 동종업계에서 유진테크가 속해있었죠? 유진테크도 주가가 엄청 올랐는데 유진테크는 ALD 증착 방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PECVD 방식은 공정 활용도가 높아서 디스플레이 쪽에서도 활용 가능한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새로운 먹거리로 뭔가 이것저것 열심히 신규 개발을 하고 있는 것 같군요.
증권사 리포트들도 많이 나왔는데요. 반도체 장비주는 난이도가 소재주보다 높다고 봐야합니다. 사이클을 좀 더 심하게 타기 때문인데요. 호실적이 이어지면 다시 실적이 끊어지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이 점을 분명히 염두에 두고 투자를 해야할 것인데요. 수주잔고로 트레킹을 하는 투자의 경우에는 수주잔고가 최고점을 찍었을 때가 주가가 같이 선행하여 고점을 이루고 나중에 매출이 최고치를 찍었을 때는 이미 주가는 하향하는 그런 모습을 띄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반도체는 앞으로 추세적으로 메가트렌드이긴 하나 그 안에서의 사이클을 타면서 우상향 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네요. 분명히 동사는 좋은 기업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이지만 주가가 좋은 상태에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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