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플리토라는 종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회사인지 감이 잡히질 않는데요. 간략히 종목 요약을 하겠습니다.

 

  • 사업모델 특례상장 1호 기업
  • 번역회사로 많이들 알고 있는데 그거 이상
  • ai 딥러닝 위한 언어 빅데이터 생성
  • 이용자가 번역을 요청하면 영어를 하는 사람이 번역에 참가해서 ai에 딥러닝
  • 플리토 앱 천만명 가입. 월 2백만명 이상 활동
  • 번역과 음성 데이터 동시 생성
  • 집단 지성을 통해 딥러닝 강화
  • 이미지 번역 ar 기술 접목하면 활용성 무궁무진
  • 게임 이론 접목으로 참여자 활동 강화, 보상체계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부여
  • 10분짜리 영상 기준으로 3시간 안에 번역후 검수까지 마친다.

동사는 사업모델 특례로 상장한 최초의 기업인데요. 어떻게 보면 비전이 있어서 특례로 상장했다고 볼수도 있겠지만 냉정하게 보자면 실적이 안나오니까 다른 수단을 빌려서 상장한다는 것이겠지요.

 

플리토에 대해서 가장 쉽게 이해하시려면 앱스토어에 가셔서 플리토 앱을 설치 후 사용해 보시면 됩니다. 우선은 주가 추이를 보자면 코로나로 인해 급락후 반등한 구간을 없다고 치면 그냥 꾸준히 우하향하는 기업으로 볼 수 있겠네요. 초기에 신선함으로 인해 기대는 모았지만 이후 빠르게 기대감이 식으면서 시총도 천억 이하로 줄어있는 상태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실적은 적자의 연속입니다. 저도 실제로 플리토 앱을 체험삼아서 이용해 보았는데요. 호기심에 이것저것 처음에는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후에는 손이 안가더군요. 게임적 요소를 도입해서 사용자가 동기부여를 받고 앱을 이용하면 보상을 받는 시스템이 들어가 있는데 그 보상이라는 것이 체감상 크지 않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리포트 나온 내역을 보시면 작년 이후로 뜸하다가 최근에 한개가 새로 나와있군요.

그러면 최근 나온 리포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IBK투자증권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번역은 사실 구글번역이 최고 아닐까요. 물론 한글 번역에 있어서 국내 기업이 특화되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앱을 사용해 보았을때 딱히 어떤 경쟁력이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더군요. 플리토가 더 심도있는 번역을 제공하는 기간이 빠를까요 아니면 구글번역이 더욱 발전하는게 더 빠를까요.

 

출처: IBK투자증권

매출 비중은 플랫폼 서비스가 30%, 데이터 판매가 70%로 구성되어 있군요. 매출 비중은 아직 미미한 상태인데 플랫폼 사업부의 성장성이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처음 앱을 사용했을때 번역해 주고 포인트를 쌓아가는 과정이 끌리긴 했는데요. 그런데 포인트로 전환이 바로바로 되는것이 아니고 계속 기다려야 내가 번역한 부분에 대한 포인트가 나중에 한개씩 쌓이더군요. 즉 어느정도 딜레이가 있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번역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출처: IBK투자증권

 

이렇다고 하는데 AI 고도화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필수 자원이라는 부분이 사실 정말로 그러한 것인지는 잘 와닿지가 않네요. 결국 동사가 보여주어야할 것은 실적이겠지요. 실적이 받쳐줘야지만 주가는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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